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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7 지금 발트해는 망둥어 낚시가 한창 2
  2. 2013.06.19 발트해 바다낚시 - 가자미, 망둥어
생활얘기2014. 5. 27. 05:53

일전에 리투아니아의 최대 해변 휴양도시인 팔랑가(Palanga)를 다녀왔다. 발트해와 접해 있는 팔랑가의 매혹 중 하나가 바로 바다로 펼쳐진 470m 다리를 산책하면서 일몰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날 일몰을 지켜보기까지는시작이 부족했다.


일몰을 대신해 다리 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무슨 물고기가 잡힐까 유심히 지켜보았다. 낚시줄을 바다에 던지자마자 거의 동시에 물고기가 낚였다.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망둥어였다. 


여성 한 사람도 낚시에 심취해 있었다.


낚시밥은 고기 조각이었다.


통 가득 잡힌 망둥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잡은 망둥어를 어떻게 해서 먹을까? 대부분 훈제를 한다.


훈제한 망둥어는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다.


발트해 훈제 망둥어를 먹어보니 맛은 좋았다. 하지만 물고기뼈에 과민반응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했다. 같이 간 리투아니아인은 잔뼈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부러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3. 6. 19. 06:03

리투아니아의 여름 수도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는 발트해 해변도시 팔랑가(Palanga)를 일전에 다녀왔다. 바다까지 이어진 산책 다리에는 낚시꾼들이 운집해 있었다. 


과연 이곳 발트해에서는 무슨 물고기들이 낚시에 걸려들까 궁금해졌다. 


바구니에 담긴 물고기 중에 알고 있는 물고기는 가자미(plekšnė)뿐이었다. 현지인에게 이름을 적어달라고 해서 집에 와서 사전을 찾아보았다.

* 검은색은 아귀목, 배가 흰색은 가자미, 다른 것은 망둥어

이렇게 알게 된 물고기는 아귀목(jūrų velnias)과 망둥어(grundulas)였다.


발트해에 갓 잡힌 물고기를 보니 한국에서 좋아했던 가자미 조림이 떠올랐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