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7일-3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가구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가구 디자인 전시회장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리투아니아 젊은 가구 예술가들의 새로운 디자인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가구예술 분야에 문외한이라 긴 글을 쓸 지 없지만, 특히 사람 형상을 한 두 의자를 바라보면서 한 생각이 떠올랐다. 편안한 의자 하나를 앞에 두고 두 사람이 서서 서로 "당신 먼저"라고 양보할 때 비록 서 있는 사람도 앉은 느낌을 지니게 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았다. 다시 말해 "양보하면 둘 다 앉는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마치 나무가 자라는 듯한 옷걸이, 다리가 굽은 탁자, 보리가 자라는 침대 등 마음에 드는 가구들이 있어 이날 관람이 즐겨웠다. 접하기 힘드는 리투아니아인들의 가구 디자인 솜씨를 한번 구경하세요(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의 'saldi, juoda naktis: 달고 검은 밤' 앞부분).
가구예술 분야에 문외한이라 긴 글을 쓸 지 없지만, 특히 사람 형상을 한 두 의자를 바라보면서 한 생각이 떠올랐다. 편안한 의자 하나를 앞에 두고 두 사람이 서서 서로 "당신 먼저"라고 양보할 때 비록 서 있는 사람도 앉은 느낌을 지니게 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았다. 다시 말해 "양보하면 둘 다 앉는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마치 나무가 자라는 듯한 옷걸이, 다리가 굽은 탁자, 보리가 자라는 침대 등 마음에 드는 가구들이 있어 이날 관람이 즐겨웠다. 접하기 힘드는 리투아니아인들의 가구 디자인 솜씨를 한번 구경하세요(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의 'saldi, juoda naktis: 달고 검은 밤' 앞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