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1. 1.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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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측 뇌가 지배하는 감성과 직관의 영역에서 여자가 남자를 앞선다. 하지만 좌측 뇌가 지배하는 논리적 사고 영역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앞선다.

이런 남자들의 논리적 사고를 망가뜨리는 것 중 하나가 술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이 들어가면 흔히 남자들은 만용과 객기를 부리고 엉뚱하고 어리석은 짓을 한다. 

현재 리투아니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동영상 하나가 바로 이런 남자들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동영상은 리투아니아 중북부지방의 중심도시 파네베지스(Panevezys)에서 촬영되었다.

카메라를 향해 생중계를 하듯이 하는 남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영하 15도이다. 한 남자가 전기톱으로 얼음을 짤라낸다. 스포츠 애호가로 소개된 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나무에 걸러있는 줄을 타고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든다. 주위 사람들은 "좋았어", "용감해"라고 외쳐된다. 이에 물어선 나온 남자는 호숫가로 나가면서 그만 미끄려져 뒤로 넘어진다. 결과는? (심신이 약한 사람들은 보지 말 것을 권한다.)


남자들의 바보짓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의 동영상이다. 출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동영상 속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러시아어와 리투아니아어이다. 배경 등을 살펴보니 리투아니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신된다. 한 남자가 호수로 다이빙한다. 호숫가의 얼음이 녹은 듯 물이 보인다.

"다이빙 하지 마!"라고 주위 친구들이 만류하지만, 그는 잠수하듯이 용감하게 뛰어든다. 결과는?


얼음이 다 녹은 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물밑의 얼음이 아직 녹지를 않았다. 남자의 머리가 그만 얼음에 콰당! 다행히 물의 마찰저항력이 더 큰한 부상을 막아준 듯하다. 이 동영상들을 함께 본 아내는 딸아이에게 한 마디했다.

"아빠가 술을 많이 마시면 바보짓 못하도록 잘 부축해서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

* 최근글: 술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 실험 현장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