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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부터 아내가 독일 에센(Essen)을 일주일 동안 방문 중에 있다. 음악학교 합창단과 함께 하는 공연여행이다. 떠날 때 "집 걱정하지 말고 여행 잘 다녀와!"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면 근황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어제 아내로부터 사진보고가 왔다.
▲ 독일 에센 / 사진: Vida
제일 먼저 보낸 사진이 바로 한글간판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한글간판을 순간포착했다.
▲ 독일 에센에서 만난 한글간판 / 사진: Vida
"저 한글간판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 뭐 사갈 것이 없어?"
"가서 보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와!"
남편이 한국인이라서 외국에 가서도 한글간판에 관심을 가져다주는 아내가 멋있어 보인다. 과연 무슨 한국상품을 사올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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