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 중심지인 로투쉐 광장에 재미난 행사가 열렸다. 이곳에서 꽃장식가들과 학교 교사들이 꽃, 열매, 과일, 풀 등을 이용해 꽃융탄(
Gėlių kilimai)을 만들었다. 형형색색 꽃융탄을 보고 있으니 여름이 지나갔음이 못내 아쉬웠지만 물씬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만든 이날 꽃융탄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 이 텅빈 융탄에 무엇으로 이번 가을을 예쁘고 알차게 채울 것인지에 대해 잠시나마 사색에 잠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