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10.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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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는 게디미나스 성탑이다. 성탑이 위는 언덕 꼭대기의 돌벽에 앉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의 다양한 건축양식을 보고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특히 해가 쨍쨍나는 날이면 이 돌벽 위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와 빌뉴스의 최고 상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연중 내내 국내외의 관광객들도 붐빈다. 나도 기회 있을 때마다 산책 삼아 이곳을 다녀온다. 일전에 아내와 함께 이곳을 다녀왔다. 이날따라 돌에 새겨진 낙서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우리나라 사람이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 방문 기념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겨서 파문을 불러일으킨 일이 떠올랐다. 이날 돌 위에 새겨진 이름낙서를 보면서 방문지에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은 유럽인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삼성 캠코더 HMX-T10으로 촬영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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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