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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중심거리 중 하나인 게디미나스 거리는 겨울철 야경이 참으로 볼만하다. 일전에 아내와 함께 이 거리를 산책하면서 물어보았다.
"저기 보이는 전등이 무얼 닮았나?"
"그냥 예쁜 전등이지."
첫 눈에 나에게는 전등이 꼭 흥부전의 둥근 박을 닮았다.
1.8km에 달하는 거리가 다 이렇게 장식되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저쪽 끝에서 불이 차례대로 꺼졌다가 켜져 물결을 이룬다.
이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둥근 박이 보는 이에게 데굴데굴 굴려오는 듯하다.
리투아니아 사람에겐 그저 장식 전등으로 보이지만, 웬지 나에겐 흥부의 복덩이 박처럼 보인다. 이 복덩이 박이 사방팔방으로 굴려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길 바래본다.
"저기 보이는 전등이 무얼 닮았나?"
"그냥 예쁜 전등이지."
첫 눈에 나에게는 전등이 꼭 흥부전의 둥근 박을 닮았다.
1.8km에 달하는 거리가 다 이렇게 장식되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저쪽 끝에서 불이 차례대로 꺼졌다가 켜져 물결을 이룬다.
이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둥근 박이 보는 이에게 데굴데굴 굴려오는 듯하다.
리투아니아 사람에겐 그저 장식 전등으로 보이지만, 웬지 나에겐 흥부의 복덩이 박처럼 보인다. 이 복덩이 박이 사방팔방으로 굴려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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