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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판대의 이색적인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를 낳고 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중심가를 산책하다보면 유리창이 깨져 있는 가판대를 종종 볼 수 있다. 야밤에 물건을 훔치기 위한 사람들의 소행일 것이다. 이렇게 쇠창살로 둘러쳐진 가판대를 보니 러시아 작금의 사회안전과 시민의식을 가늠해볼 수가 있다.
진열된 상품만 없다면 마치 경찰서 유치장이나 교도소 감옥 같다.
이 영상을 보고 있자니 지난해 소개한 러시아 주유소 계산대 동영상이 떠오른다 [관련글: 러시아 주유소에서 기름값 지불하는 독특한 방법].
가판대 둘레에 굵은 쇠창살이 쳐저 있기 때문이다.
가판대와 쇠창살 사이에 널판자가 놓여있다.
쇠창살에서 손님이 돈을 넣고 통을 밀면 가판대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가게 주인은 물건을 담고 막대기로 통을 밀어서 손님에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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