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1. 4. 19. 06:17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개똥 관련 글을 올렸다. 이는 그만큼 개똥이 동유럽 여러 나라의 사회적 관심사임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 폴란드판 개똥녀 봉변 - 살아보면 이해 간다
- 개똥 전용 쓰레기통 등장과 벌금 40만원
- 개똥 하나에 15만원, 너무 비싸서리
- 프라하엔 개똥 전용 쓰레기통이 있다


요즘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가면 곳곳에 드러나 있는 개똥이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빨리 여름이 와서 풀이 무성히 자라 개똥을 숨겼으면 좋겠다. 아무리 벌금으로 규제한다해도 시민의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헛일이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만약 자기 아이가 이 사진 속 주인공이라면 자기 개똥을 안 치울 수가 없었을 것 같다. [사진출처 | image source link


남의 아이를 자기 아이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겐 이런 캠페인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개똥을 치워라"....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