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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북부지방 작은 도시 두세토스(Dusetos)에서 열린 가재축제에 다녀왔다. 주위에 맑은 호수가 많은 이 지역은 민물 가재가 많이 잡힌다. 매년 여름 이곳에서 가재먹기 대회가 열린다.
지금이야 휴대할 수 있는 가스통이 있으니 어디에서나 쉽게 물을 끓이고 가재를 삶을 수가 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회향 씨앗, 소금, 향신료 고수풀를 넣어 팔팔 끓는 물에 7분 동안 가재를 삶는다.
그렇다면 가스불도 없고 냄비도 없던 고대 사람들은 어떻게 가재를 삶았을까?
이날 옛 사람들이 가재를 삶던 방법이 재현되었다.
우선 장작불에 돌을 달군다.
뜨거운 돌을 가재를 담은 나무통에 넣는다.
회향 씨앗을 양념으로 넣는다.
요리 끝~~~
지금과 옛날 방식으로 가재를 삶는 현장 모습을 아래 영상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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