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보았다.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광장에서 편하게 앉아 올림픽 개막식을 지켜보았다. 한국엔 리투아니아에 비해 이런 공간들이 많아 참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올림픽 개막식을 지켜보는 광장 옆에 일련의 티벳독립을 외치는 사람들도 관심을 끌었다. "빼앗긴 설산에도 봄은 오는가", "후진 인권이 후진 올림픽을 만든다". 시위자 한 명에 전경 한 명이 대응을 하고 있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타는 모습이 시원해 보이듯이 티벳문제도 시원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