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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전혀 예기지 못한 상황이 9월 초순에 발생했다. 장소는 탈린 구시가지의 남쪽 끝에 있는 자유 광장이다. 동쪽에는 1862-67년에 세워진 요한 성당이 있고, 서쪽에는 2009년 세워진 승리 기둥이 있다, 승리 기둥은 1918-1920년 에스토니아 독립 전쟁을 기념하는 탑이다.
주변에 높은 나무와 탑도 많은 데 이렇게 마이크가 벼락에 맞다니 참으로 놀랍다. 하지만 아무리 약한 벼락일지라도 벼락을 맞은 기념탑이 화면상 멀쩡하게 보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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