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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이 자동차 블랙박스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살벌한 장면들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 잘못 새치기를 했다고 앞차를 그대로 받아버리거나[관련글] 진로방해를 했다고 해서 앞차 운전자가 나와 멱살을 잡고 격투를 벌이는 모습도 흔하다. 이런 모습을 아래 사진이 잘 반영해주고 있다. 이 차량의 필수소지품 중 하나가 바로 야구 쇠방망이다.
그런데 때론 훈훈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최근 공개된 영상이다.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동안 뒷차의 운전자가 앞차로 다가간다. 앞차 운전자가 자동차에 쌓인 눈을 다 치우지 않고 가고 있기 때문이다.
좌회전과 우회전 표시등이 눈에 덮혀 있다. 앞차가 어디로 갈 지는 뒷차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뒷차 운전자가 나와서 아무런 말없이 눈을 치워준다.
아래는 주로 러시아 도로에서 일어난 훈훈한 장면들을 모아놓은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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