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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향기님의 "양파같이 생긴 고구마" 글와 함께 "참새와 허수아비" 노래 등도 잘 들었다. 어느 분은 블로그 글에 음악삽입을 자제할 것을 권하지만, 오늘 찾은 "발의 향기"님의 글 배경음악은 대륙간 공간을 넘어 어느새 나를 경북 영덕의 한 평야에 농부의 아들로 되돌아가게 했다.
수확한 양파 모양의 고구마를 보니 일전에 리투아니아에 심어놓은 들깨의 마지막 잎을 따면서 본 오이가 떠올랐다. 마치 오이가 땅 속에 묻혀 감자가 되어버린 듯 했다.
수확한 양파 모양의 고구마를 보니 일전에 리투아니아에 심어놓은 들깨의 마지막 잎을 따면서 본 오이가 떠올랐다. 마치 오이가 땅 속에 묻혀 감자가 되어버린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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