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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쿠리티바로 오는 고속도로 변에서 바나나 농장들이 즐비하다. 비록 수입된 것이지만, 바나나는 리투아니아 사람들도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이다. 브라질에 가면 싱싱한 바나나를 많이 먹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지에 와보니 그렇지가 않다.
며칠 전 쿠리티바에서 에스페란토 친구의 여름별장이 있는 해변으로 갔다. 쿠리티바는 해발 900여 미터에 위치한 곳이다. 이 높은 산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좁은 도로가에는 바나나 나무와 이름 모르는 꽃들이 무성하게 자라 마치 지상낙원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굽이굽이 내려가는 길은 처음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점점 멀기 기운이 엄습해왔다. 그리고 공포감마저도 일어났다.
이렇게 한참 동안 고갯길을 내려와서 음식점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에 산책했다. 장식용 바나나 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 나무에 꽃이 핀다는 것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건데 빗자루로 청소하고 있던 아저씨가 가까이 다가와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건넸다. 그리고 웃으면서 옷깃을 당기면서 어디로 가자고 했다. 좀 걱정스러웠지만 이끌러 갔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다니!!!!
마치 선명한 앵무새의 색깔을 보는 것 같았다. 바나나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다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저씨의 나그네에 대한 배려로 이런 꽃을 볼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 바나나 꽃처럼 아저씨의 마음도 아름다워 감사의 마음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며칠 전 쿠리티바에서 에스페란토 친구의 여름별장이 있는 해변으로 갔다. 쿠리티바는 해발 900여 미터에 위치한 곳이다. 이 높은 산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좁은 도로가에는 바나나 나무와 이름 모르는 꽃들이 무성하게 자라 마치 지상낙원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굽이굽이 내려가는 길은 처음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점점 멀기 기운이 엄습해왔다. 그리고 공포감마저도 일어났다.
이렇게 한참 동안 고갯길을 내려와서 음식점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에 산책했다. 장식용 바나나 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 나무에 꽃이 핀다는 것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건데 빗자루로 청소하고 있던 아저씨가 가까이 다가와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건넸다. 그리고 웃으면서 옷깃을 당기면서 어디로 가자고 했다. 좀 걱정스러웠지만 이끌러 갔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다니!!!!
마치 선명한 앵무새의 색깔을 보는 것 같았다. 바나나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다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저씨의 나그네에 대한 배려로 이런 꽃을 볼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 바나나 꽃처럼 아저씨의 마음도 아름다워 감사의 마음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동행한 브라질 현지인은 장식용 바나나 꽃이라고 설명했는데, 댓글을 통해 이 꽃의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답 - 남미원산의 헬리코니아 로스트라타(바다가재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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