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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비가 내렸다.
창문가에서 서서 창문을 바라보니 창문에 부딛혀 떨어지는 빗방울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봄이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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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기해 혹한이 사라지더니 지난 일요일 다시 영하 19도의 날씨로 변했다.
이날 해가 쨍쨍한 난 틈을 이용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근교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했다.
난방이 되지 않은 여름용 별채 창문에 혹한이 만든 조각품들이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잠시나마 혹한의 예술미를 감탄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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