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5년 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CL 500을 보자 자기 취향에 맞는 차로 튜닝하고 싶었다. 그래서 엔진과 차체 밑바닥만 남기고 모든 부분을 직접 만들었다. 그는 스포츠형에도 공격적이고 질풍노도의 이미지를 가진 차를 원했다. 그의 튜닝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타이어인데 30인치에 높이가 1m이다. 8개의 비디오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고, LCD 모니터가 두 개 탑재되어 있다.
2005년 메르세데스-벤츠 CL 500도 비씨고 좋은 차인데, 이것을 송두리채 뜯어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만들겠다는 케스타우타스의 의지와 이를 이루고자 하는 그의 집념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 만약 이 리투아니아 사람이 현대차 제네시스를 튜닝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