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VJ 활동/YTN TV2011. 12. 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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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리투아니아의 유럽연합 가입을 기념해 만든 '유로 킥보드'

2004년 리투아니아의 유럽연합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리투아니아인 알기르다스 노메이카는 이 초대형 킥보드를 만들었다. 그는  유럽연합을 상징하는 색을 칠하고 ‘유로킥보드’라 이름지었다. 

폴크스바겐 딱정벌레차를 우선 반으로 잘라 앞과 뒷부분을 6m 철골로 이었다. 이 철골 위에 승객 24명이 서서 탈 수 있는 입석을 만들었다.승객들이 한쪽 발로 땅을 차면 킥보드가 앞으로 나아간다. 운전자를 위한 자리와 앉아 가는 승객을 위해 세 자리가 더 마련돼 있다. 그는 “승객과 운전자를 위한 25자리는 유럽연합 회원국 25국을 상징하고, 여분으로 만든 좌석 3자리는 앞으로 가입할 3개국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2.5t의 무게를 견디도록 철골 구조로 설계했고, 원래 차 모습으로 복원되도록 아주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약 28km지만, 속도는 승객 24명이 얼마나 잘 호흡을 맞추면서 땅을 차느냐에 달려 있다. 이는 곧 유럽연합 회원국간 얼마나 잘 협력하느냐에 따라 그 성공이 결정됨을 의미한다. 
킥보드 무게는 700kg에 달한다.

방송일자: 2007년 11월 8일 (목)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