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24. 4. 28. 20:37

유럽연합 회원국가들의 최저임금은 얼마일까?

현재 유럽연합 회원국가수는 27개국이다. 이 중에서 덴마크,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은 최저임금제를 두지 않고 있다. 유로통계 (Eurostat)는 최저임금제를 둔 22개국의 순위를 발표했다.

 

발트 3국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

이에 따르면(출처: Eurostat) 2024년 1월 유럽연합에 속해 있는 회원국가 중 가장 높은 월 최저임금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2,571유로다. 이 뒤를 이어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와 프랑스가 1,500유로 이상으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하위권에는 불가리아가 477 유로로 가장 낮은 최저임금 국가다. 이 위에는 루마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등이 있다. 아래 표시  월 최저임금은 소득세 및 사회보장비가 공제되기 전 소득이다.

 

월 최저임금이

2,000 유로 이상의 나라는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이다.

1,000유로 이상의 나라는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슬로베나아, 사이프러스다.

900유로 이상의 나라는 폴란드, 포르투갈, 말타, 리투아니아, 그리스다.

800유로 이상의 나라는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다.

700 유로 이상의 나라는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체코다.

400유로 이상의 나라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다.

 

발트 3국에서는 리투아니아가 924유로로 가장 높고 

에스토니아가 820유로, 라트비아가 700유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은 미국의 월 최저임금은 1,137 유로로 슬로베니아(1,254 유로)와 사이프러스(1,000 유로) 사이에 위치한다. 대한민국은  1주일 40시간 노동으로 최저임금이 2,060,740 원이다. 환율 1유로 - 1,474 원으로 기준하면 1,398유로다. 이는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이 스페인(1,323 유로)보다 높고 프랑스 (1,767 유로)보다 낮다. 

 

구매력에 조정된 최저임금 지수는 아래와 같다. 독일이 1,883으로 선두에 있다. 이는 현지 생활비를 고려하면 독일 근로자가 최저임금 대비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매력에 조정된 최저임금 지수에서 발트 3국에서 리투아니아는 중위권에 있고, 이에 반해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