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리투아니아엔 개나리꽃이 한창이다. 도로변이나 주택 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리투아니아 봄꽃 중 가장 정감이 가는 꽃은 뭐니해도 개나리꽃이다. 이 개나리꽃을 볼 때마다 강남에서 한남대교를 지나 도로변 언덕에 이른 봄이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꽃이 떠오른다. 지금도 있을 지 궁금하다.

10년 가까이 리투아니아에서 살면서 개나리꽃을 키우는 사람이나 같이 지켜보는 사람에게 꽃이름을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하나 같이 꽃이름을 모른다는 답을 듣는다. 한국말로 꽃이름은 "개나리꽃"이라고 알려주고, 기분 좋으면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노래도 불러준다.

이렇게 오래 하다가 그들 사이엔 처음 듣는 이름인 "개나리꽃"으로 정착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전을 찾아보니 개나리꽃은 리투아니아어로 forzicija - 포르지찌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글쓴이: 초유스

BLOG main image
주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삶을 소개한다. by 초유스

공지사항


리투아니아 미녀와 천하장사
바이크족의 환상적인 입맞춤
뼈로 공룡을 만드는 할머니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8)
기사모음 (10)
하이텔글 (1)
사진모음 (44)
영상모음 (43)
웃음모음 (5)
생활얘기 (6)
기타등등 (6)
에스페란토 (13)
Total : 710306
Today : 1064 Yesterday : 1844
tracker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