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10. 5. 14:26

리투아니아 숲 속에서는 어렵지 않게 봉분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언듯 보기에 꼭 우리나라의 묘처럼 생겼다. 우리나라 산에는 크고 작은 묘들이 흔하지만 리투아니아에는 없다. 산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묘는 도심이나 거주지 가까이에 있는 양지 바른 공원묘지에 안치되어 있다.

이 봉분처럼 생긴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 가까이 가보면 머리카락이 쭈빗쭈빗 선다. 수많은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 봉분은 다름 아닌 개미들이 솔잎이나 나뭇가지를 차곡차곡 쌓아올려 만들어놓은 자신들의 지상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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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봉투를 상자로 변신시키는 기발한 광고법 등장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3. 16. 10:15

3월이 중순을 지나 막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리투아니아 숲 속에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고, 호수의 얼음은 20-40cm 두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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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숲 속의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개미의 지상주택에 구멍이 뻥 뚫려 있기에 무슨 일일까 궁금해 다가가 보았다. 리투아니아 숲 개미집은 멀리서 보면 한국의 산 속 무덤처럼 생겼다. 바로 개미들이 솔잎이나 나뭇가지로 봉분을 쌓아 집을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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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구멍을 들여다 보니 수 많은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역시 개미는 부지런하구나! 봄날을 맞아 한 해의 업무를 개시한 개미들에게 좋은 수확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하루 빨리 세계 경제도 개미처럼 바삐 움직이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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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무덤을 닮은 리투아니아 개미집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8. 9. 27. 16:51

리투아니아 숲 속에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다. 저멀리서 보이는 것이 꼭 우리나라의 묘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에는 그렇게도 흔한 크고 작은 묘들은 리투아니아에는 없다. 리투아니아 묘는 주거지 주변 양지 바른 곳에 마련된 공원묘지에 있다.

가까이 가보면 머리카락이 쭈빗거릴 정도로 수 많은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다름 아닌 개미들이 솔잎이나 나뭇가지를 모아 만들어놓은 그들의 지상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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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