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엔 호수가 많다. 약 3000여개를 넘는다. 언젠가 호숫가에서 말을 만났다. 그 말은 쇠줄로 묶여 있었다. 참 애처러워보였다. 만약 줄이 없다면 얼마나 멋있게 초원을 달릴까 상상만 해도 온몸에 기쁨의 전율이 흘렀다. 이 세상에 줄 묶인 것이 어찌 이 말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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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해당되는 글 22건리투아니아엔 호수가 많다. 약 3000여개를 넘는다. 언젠가 호숫가에서 말을 만났다. 그 말은 쇠줄로 묶여 있었다. 참 애처러워보였다. 만약 줄이 없다면 얼마나 멋있게 초원을 달릴까 상상만 해도 온몸에 기쁨의 전율이 흘렀다. 이 세상에 줄 묶인 것이 어찌 이 말뿐일까?
지난 초가을 리투아니아 빌뉴스 중심가를 산책하다 한 주차장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차는 어디에 가고, 차의자만 덩그리니 놓여 있었다. 마치 의자가 차를 지켜주고 있는 모양새이다.
아기 키움은 안타까움과 수고로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아기들은 때론 자신의 엉뚱함으로 부모의 수고로움을 잠시 잊게 해준다. 리투아니아에 살고 있는 딸 요가일래의 옛 사진 중엔 늘 웃음을 자아내는 사진이 있다. 지금은 여섯 살로 훌쩍 커버린 요가일래가 두 살 때 자신의 유아변기를 뒤집어 쓴 모습이다. 꼭 카우보이모자를 쓴 것 같다.
리투아니아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조심 안내판이다. 큼직한 검은색 글자인 "좋은 개"라는 말만 보면 개조심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바로 그 밑에 있는 "약한 신경을 가지고 있다"f라는 붉은 문귀가 열쇠다. * 주의: 좋은 개이지만 약한 신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집 베란다엔 지금 방울토마토아 뱀딸기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여러 해전 아직 리투아니아에 방울토마토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때 딸아이는 한국에 다녀왔다. 그때 한국에서 처음 먹어본 방울토마토를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 그 이후 얼마 후 리투아니아 대형상점에서도 방울토마도가 선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던 차 올해는 직접 방울토마토를 베란다 화분에 심어보았다. 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 요즘 딸아이는 비록 갯수는 적지만 다 익은 방울토마토를 따먹는 재미가 솔찬하다. 한편 뱀딸기도 잘 자라고 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뱀딸기를 '땅열매'라 부른다.
주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삶을 소개한다. by 초유스
공지사항한반도 닮은 리투아니아호수 짐승뼈로 공룡 만들기 최근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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