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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리투아니아 가수 안드류스 마몬토바스는 대통령궁 앞에서 평어체로 대통령을 향해 노래를 불렀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에게 이그날리나 원자력발전소 폐지 법안 서명 거부을 요구하는 시위 현장이었다. 노래 가사가 무례하다는 등 이유를 달아서 이를 저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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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욕이라는 주제가 나왔으니 최근 유럽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 동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많은 욕들은 러시아어에서 왔다. 아주 심한 욕 중 하나가 바로 ИДИ НА ХУЙ(이디 나 후이)가 있다. 상대방이 정말 성가시게 할 때 이 욕을 뱉으면 기가 죽든지 아니면 주먹 한 방이 날아올 수 있다. 뜻은 "남자의 거시기로 껴져버려!"이다.
이 쌍욕을 광고에 활용했다. 상품은 바로 콘돔이다. 쌍욕과 콘돔를 조합시킨 러시아 사람들의 재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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