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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여직원이 팩스를 보낼 때에는 먼저 우표를 붙인다"라는 널리 알려진 농담에서 볼 수 있듯이 금발은 흔히 어리석은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유럽에는 금발에 얽힌 농담들이 수 없이 많다.
"월요일 아침에 금발을 웃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금요일 저녁에 그녀에게 농담을 해주면 돼."
"금발이 머리를 감으면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이유는?"
"그가 사용하는 샴푸가 Wash&Go이기 때문에."
"번개 칠 때 금발이 창가로 가서 커튼을 걷고 포즈를 취하는 이유는?"
"그야 사진 찍히는 줄로 여기기 때문이지."
"월요일 아침에 금발을 웃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금요일 저녁에 그녀에게 농담을 해주면 돼."
"금발이 머리를 감으면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이유는?"
"그가 사용하는 샴푸가 Wash&Go이기 때문에."
"번개 칠 때 금발이 창가로 가서 커튼을 걷고 포즈를 취하는 이유는?"
"그야 사진 찍히는 줄로 여기기 때문이지."
하지만 지나가는 여인이 금발이면 한 번 더 쳐다볼 정도로 금발여인은 주위의 눈길을 끈다. 금발은 여전히 아름다움과 매력을 상징한다. 이런 금발여인 수 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지나간다면......
지난 주말 라트비아 수도 리가의 중심가에 바로 금발여인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라트비아는 인구 230만명으로 북쪽으로는 에스토니아, 남쪽으로는 리투아니아와 접해 있다. 수도 리가는 중세 때부터 발트연안의 상업도시로 유명하다. .
라트비아는 부동산가격 폭락, 실업률 증가, 공무원 월급 삭감 등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유럽연합 국가 중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이다. 이런 경제 불황으로 우울해진 국민들의 기분을 전환하고 또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모금을 위해 지난 주말 수 백명의 금발여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금발여인들이 참가한 거리행진, 연주회, 패션쇼, 골프 대회 등이 열렸다. 주말 기쁨조 역할을 톡톡히 해낸 라트비아 금발여인들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foto.delfi.lv/album/29283/)
금발여인들의 매력적이고 생기발랄함처럼 라트비아 경제도 어서 빨리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
* 최근글: 前 대통령 사무실이 대통령궁(청와대)에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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