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에 해당되는 글 8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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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 코앞에 두고 화물 수송기 추락하다
- 2024.05.05 대한민국 임정 최초 승인한 국가는 리투아니아?!
- 2024.04.30 세계행복지수 2023에서 발트 3국은 어느 위치일까 1
- 2024.03.20 러시아와 리투아니아는 임금과 연금에서 거의 3배 차이가 난다 1
- 2023.02.28 유럽에서 최저 시급과 월급이 가장 높은 나라는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 2022.10.08 푸틴 일흔 생일에 크림대교 화물열차 유류탱크 폭발 - 사진과 영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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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리투아니아에 그려진 최대 3차원 거리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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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가스 수입 전면 중단 1
- 2022.02.11 소련 붕괴 후 독립국가들의 국민총생산 변화 비교 1
- 2022.01.01 국경수비는 우리에게 맡겨라 - 늑대 가족 국경순찰
- 2021.12.31 한국-리투아니아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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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6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아 Szła dzieweczka 원래 가사와 사뭇 달라
- 2021.03.01 3ᆞ1절에 새로 부르는 < 대한민국 만세 !!! >
- 2021.02.14 리투아니아 여대생들이 부르는 "까치 까치 설날은" 1
- 2021.02.12 방역지침 어겨 외국 유학생 한 명당 34만원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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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여객 대신에 화물을 싣고 나르는 에어버스 A330
- 2020.09.15 한국산 김 제품 유럽에서 최초로 제조되다
- 2020.06.11 리투아니아 교사들 여름방학 세달치 봉급을 한꺼번에 받아
- 2020.06.05 유럽 각국 1인당 국민소득, 평균임금, 최저임금, 최저시급은 얼마일까 4
- 2020.06.02 최근 30년 동안 유럽 국가별 인구는 얼마나 변화했을까
- 2020.05.25 알 대신 새끼고양이들을 품는 암탉이 있다
- 2020.05.23 마지막 종소리는 새 인생의 출발이다
- 2020.05.21 코로나19로 A330 여객기 객실을 화물용으로 개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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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아침 7시 46분 급박한 휴대폰 경고음에 잠을 깬다. 내용인즉 빌뉴스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도로가 폐쇄되었으니 우회하라는 것이다. 급히 뉴스를 읽는다.
5시 31분 경찰 정보에 따르면 빌뉴스 공항 근처에 화물 수송기가 추락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수송기에는 조종사 2명과 승무원 2명이 탑승했다.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고 나머지 3명은 부상을 당해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네 세대가 살고 있는 2층짜리 주택과 충돌했다. 인근 공항소방대와 소방차 7대가 긴급출동해서 화재를 진압했다. 주택에 있던 주민 12명은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사고지점은 공항을 코앞에 두고 있다.
추락한 수송기는 보잉 737 비행기로 DHL 배송물을 싣고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이륙했다. 이 비행기는 1993년 6월 10일 여객기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호주 항공사와 캄보디아 항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SWIFT Air사가 화물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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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북동 변방국으로 여겨지는 리투아니아에 살면서 최근 깜짝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역사를 전공한 최만희 선생이 페이스북으로 알려준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제4호>>에 실린 내용이다.
국제적으로 한국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승인한 두 번째 나라가 리투아니아라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1919년-1948년)는 1919년 3·1독립선언에 기초하여 일본 제국의 대한제국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부정하고 한국 국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19년 4월 13일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설립되었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제4호>>에 실린 내용을 소개한다[출처 source].
中韓文化協會 좌담회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를 토론-
<본보 발신>
9월 22일 오후 2시 중한문화협회는 鄒容路에 있는 협회 식당에서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은 한국과 중국인을 합하여 100여 명이었고, 먼저 주석 司徒德 선생의 개회 보고가 있은 뒤, 이어서 參政員 錢公來 선생의 발언이 있었다. 錢 참정원은 대단히 강개한 어조로 中·韓 관계와, 과거 한국 친구들과 함께 고생해 온 경과를 설명하고, 한국이 독립하는 그날 우리들은 다같이 東北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였다.
參政員 胡秋原 선생은 말하기를,
“한국 문제는 이미 세계 문제로 되었고,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해 주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미국이 사이판섬 점령 이후, 일본은 자국의 중대한 위협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그들은 아직도 투항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전장을 최후의 결전장으로 지목하는 동시에, 일본 근해에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중국의 상륙에 불구하고 반드시 한반도에 먼저 상륙함으로써 일본을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 인민들은 반드시 동맹군을 도울 것인 바, 우리의 한국 임시 정부의 신속한 승인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이미 수십 년의 역사가 있으며, 우리 중국은 일찍이 실제로 승인한 바 있고, 따라서 우리는 다시 법률상의 승인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 인민을 고무·격려함으로써 더욱 분발하여 반일운동에 참가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한국 정부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그들의 역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동맹국은 遠東의 각 민족 문제에 대하여 명백한 정책을 발표한 바 없는 만큼 우리가 먼저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한다면, 이것은 동방의 여러 민족에게 크나큰 격려와 고무가 될 것이다. 더욱이 중국과 한국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오늘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는 중국 외교상의 큰 문제이며, 소련 역시 자유 독립된 새 한국의 출현을 크게 환영하리라 믿는 바이다.
우리는 마땅히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를 발의하여 광범위한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전 중국과 전 세계의 주의를 환기, 촉진시켜야 한다.”
한국 임시정부의 申翼熙 선생은 한국 정부의 역사적 변천을 보고하고, 아울러 中山 선생이 정식으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한 경과를 약술하여,
“3·1 운동 당시 33인이 독립 선언을 발표하였으며, 또한 각계의 영수들이 漢城에서 정부를 조직하고, 아울러 이승만·李東輝 등을 선거하여 국무를 주지하게 하였으며, 이러한 환경과 배경으로 부득이 상해로 옮기지 않을 수 없었다. 1919년 9월 8일, 국제적으로 두 번째로 리투아니아(Lithuania) 국회에서 한국 임시정부 승인안이 통과되었고, 1920년 가을 이승만 박사가 미국에서 상해로 와서 국무를 맡았고, 정부로부터 申圭植 선생이 광동으로 파견되어 孫선생을 만나 援軍을 요청하였으며, 11월 18일 孫中山 선생은 신선생과 회견하고 한국 임시 정부 승인을 정식으로 성명하였고, 北伐이 성공했을 당시 한국과 맺은 조약을 정식으로 약정했다.” 고 말하였다.
이어서 傅律士 況麟은,
“중국은 사실상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하였으며, 단지 법률상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로 인하여 국제상의 동정이 이르지 못할까 두려우며, 우리들의 이해관계를 위해서도 어떤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니 마땅히 승인하는 것이 옳다. 우리들은 반드시 법률상으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해야 한다. 우리들은 中韓文協이 유력한 여론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정부에 대하여 우리들은 한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정식으로 요구하며, 아울러 한국 승인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할 건이다.” 라고 말하였다.
또 陳行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는 전략상으로나 중국의 외교상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가 만일 한국 임시정부의 말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침략전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며, 한국 임시정부가 이미 지휘하고 있는 반일 작전에도 암영을 던져 주는 것이며, 동시에 전인민을 동원한 항전을 영도함으로써 한국 임시 정부는 승인을 받을 자격을 얻는 것이라 하겠으며, 미국의 租借法이 한국에도 적용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임시정부 군무부장 金若山 선생은, “중·한 양국은 공동 작전의 역사적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300여 년 전에는 한국을 도와 일본을 쳐부수었고, 지금은 한국 임시정부가 국제적인 자격을 획득하도록 그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 임시정부 승인 문제에 관한 한, 다만 중국에서의 참정회의 찬성이 있을 뿐, 영국이라 미국에서는 한국인은 정치적 경험이 없어 독립 국가를 이룰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큰 오산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독립되기 전에, 소련이나 중국도 독립되기 이전에는 정치적 경험이 없었으며, 몇 번의 시험을 거쳐 비로소 참신한 정치가 수반된 강대한 독립 국가를 이룬 것이다. 더구나 이번의 동맹국의 전쟁은 반침략적 민주전쟁이며, 만일 한국이 독립이란 말을 할 수 없다면, 이번의 전쟁 목적은 다시 변명할 말이 없다. 태평양 전쟁이 반격을 시작한 이 시기에 있어서, 한국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동맹국은 한국 문제에 있어서 특별한 주의와 동시에 우리로 하여금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극적인 반일 투쟁에 매진하게 하며 역량을 다하여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김약산 선생의 말이 있은 뒤, 많은 중국 인사들이 등단하여 위와 같은 주장을 열렬히 발표하였으며, 중국·영국·미국으로 하여금 한국 임시정부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하였다.
신익희 말에 따르면
1) 중산(쑨원, 손문)이 정식으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
2) 1919년 9월 8일 국제적으로 두 번째로 리투아니아 국회에서 한국 임시정부 승인안이 통과
가.
위 내용을 살펴보면 중산이 정식으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했지만, 법률상으로 아직 승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법률상으로 한국 임시정부를 승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제적으로 첫 번째로 승인한 나라는?
당시 한국의 독립 운동 지원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창립에 커다란 일조를 한 중산의 중국이 가장 유력시된다. 그런데 이날 모임에서 중국 정부의 법률상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비록 법률상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신익희는 중산의 승인을 국제적으로 최초로 본 것이 아닐까. 이것이 사실이다면 국회를 통과해 정식으로 대한민국 임정을 승인한 나라는 유럽이 아니라 세계에서 리투아니아가 최초가 되는 것이다.
나.
임시정부는 1919년 8월 스위스 루체른에서 25개국이 모인 국제사회당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규식이 이끌던 파리위원부가 주된 역할을 했다. 이때 한국독립승인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의 독립을 승인한 첫 국제회의였다. 신익희가 이것을 첫 번째로 간주했을 수도 있겠다.
당시 리투아니아로 돌아와보자.
신익희가 언급한 리투아니아 국회는 없었다.
14-15세기 유럽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리투아니아는 1795년부터 러시아 지배를 받아왔다. 1차 대전 당시 러시아 세력을 쫓아낸 독일 제국 지배하에서 놓였다. 1917년 9월 18일-23일 요나스 바사나비츄스가 주도한 빌뉴스 회의에서 리루아니아 독립국가 건설을 결의하고, 리투아니아 평의회(Lietuvos Taryba)를 조직했다.
1918년 20명의 평의회 구성원이 리투아니아 독립선언에 서명하고 이를 발표했다. 1918년 7월 11일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군주에 독일 제국의 뷔르템베르크 왕국의 빌헬름 공작을 민다우가스 2세 왕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독일 당국이 이를 무효로 선언했기 때문에 그는 즉위하지 못했다. 당시 리투아니아가 군주제를 채택한 이유는 독일으로부터 침략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독일 제국이 1차 대전에서 패한 후 918년 11월 11일 평의회는 리투아니아 행정부를 구성했다. 1919년 1월 2일 평의회는 빌뉴스에서 카우나스로 이전한 후 4월 19일 초대 대통령으로 안타나스 스메토나를 선출했다. 1920년 5월 15일 제헌의회가 구성되자, 평의회는 그 역할을 종료했다. 제헌국회에서 리투아니아는 공화제를 채택했다.
오늘날 국회에 해당하는 리투아니아 세이마스(seimas)가 1920년 5월 15일 최초로 개원되었기 때문에 1919년 9월 8일 한국 임정을 승인한 리투아니아 국회는 곧 당시 최고 의결기관이었던 리투아니아 국가평의회였음을 알 수 있다. 장소는 리투아니아 임시수도였던 카우나스(Kaunas)이고, 대통령은 안타나스 스메토나(Antanas Smeton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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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https://happiness-report.s3.amazonaws.com/2023/WHR+23.pdf
이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북유럽과 서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1위 핀란드
2위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이스라렝
5위 네덜란드
6위 스웨덴
7위 노르웨이
8위 스위스
9위 룩셈부르크
10위 뉴질랜드
발트 3국 중
20위 리투아니아 (2020년 보고서 41위)
31위 에스토니아 (2020년 보고서 51위)
41위 라트비아 (2020년 보고서 57위)
세 나라 모두 2020년 보고서보다 순위가 위로 올라갔다.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는 무려 20 단계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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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디를 가든 코로나 1 이전에 비해서 물가가 대체로 현저히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장에 가서 채소나 과일, 유제품 등을 구입할 때 코로나 이전 가격에 생각이 묶어 있으면 물건 사기가 몹시 주저 된다. 한편 물가상승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임금도 어느 정도 상승했다. 학교에서 일하는 아내는 올해 1월부터 월급이 10% 올랐다.
리투아니아는 1990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가 올해 34년째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러시아 사람들에 비해 거의 3배 정도 많은 임금과 연금을 받고 있다. 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환율변동이 반영된 것이다. 현재 공식환율은 1 유로가 100 루블이다. 전쟁 직전인 2022년 2월 15일 1 유로는 86 루블이었다.
러시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러시아 사람들의 평균 세전 월급은 73 700 루블(737 유로)이다. 리투아니아 통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평균 세전 월급은 2 110 유로(원화 306만원)이고, 소득세는연봉이 114 162 유로 미만일 경우 20%, 이 이상일 경우 32%다.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에 비해 세전 월급이 2.86배가 높다. 에스토니아의 평균 월급은 1 873 유로이고, 라트비아 평균 월급은 1 537 유로이다.
참고로 몇일 전 종업원이 200명인 리투아니아 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 월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직원 월급은 어느 정도인가?"
"세후? 아니면 세전?"
"세후."
"직급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 1500 유로에서 4000 유로 정도다."
"정말 세후 월급이 그렇게 되나?"
"정말 그렇다."
"우와, 나도 취직하고 싶은 곳이다."
"직원 평균나이는 어느 정도인가?"
"평균 25세다."
"그 정도 세후 월급이면 굳이 임금이 높은 서유럽으로 리투아니아 젊은이들이 나갈 필요가 없겠다."
아래 영상은 3월 초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민속장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월평균 연금은 러시아가 20 700 루블이고 이는 207 유로(30만원)에 해당된다. 리투아니아는 595 유로(86만원)이다. 리투아니아 연금이 러시아에 비해 2.87배가 높다.
리투아니아는 매년 정년이 연장되고 있고 2026년에 가면 남녀 차별없이 모두 정년이 65세다. 이에 반해 러시아는 현재 여성은 58세, 남성은 63세가 정년이다. 2028년에 가면 여성은 60세, 남성은 65세가 정년이다.
소련에서 독립된 이후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소득수준에 있어서 러시아를 앞서고 있다.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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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법정 최저 시급과 최저 월급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네룩스에 속한 세 나라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그리고 벨기에다. 아래는 currencyfair.com 자료와 wageindicatior.org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나라 | 최저 시급 (성인, 일주일 36-48시간 근무 기준) |
최저 월급 (연 12-14 회 지급 기준) |
룩셈부르크 | 15.66 유로 | 16.56 유로 | 2,708.35 유로 | 2,837.40 유로 |
네덜란드 | 11.26 유로 | 1,756.20 유로 | 1,934.40 유로 |
벨기에 | 11.19 유로 | 1,842.28 유로 | 1954.99 유로 |
영국 | 9.50 파운드 | 1,976 파운드 |
프랑스 | 10.85 유로 | 11.27 유로 | 1,645.28 유로 | 1,709.28 유로 |
아일랜드 | 10.50 유로 | 1,820 유로 |
독일 | 10.45 유로 | 12.00 유로 | 1,811.33 유로 |
스페인 | 7.82 유로 | 8.45 유로 | 1,000 유로 | 1,080 유로 |
안도라 | 6.68 유로 | 7.42 유로 | 1,157.87 유로 | 1,286.13 유로 |
슬로베니아 | 6. 20 유로 | 1,074.43 유로 | 1,203.36 유로 |
리투아니아 | 5.14 유로 | 840 유로 |
폴란드 | 22.80 즈워티 | 4.83 유로 | 3,490 즈워티 | 739.97 유로 |
포르투갈 | 4.75 유로 | | 705 유로 | 760 유로 |
몰타 | 4.47 유로 | 792.26 유로 |
그리스 | 4.11 유로 | 713 유로 |
에스토니아 | 3.86 유로 | 4.30 유로 | 654 유로 | 725 유로 |
라트비아 | 620 유로 |
* 2022년 7월 기준 자료출처: source currencyfair.com
* 2023년 1월 기준 자료출처: source - wageIndicator.org
Wageindicator.com에 따르면 발트 3국 중 최저 월급이 가장 높은 나라는 리투아니아로 840 유로이고, 그 다음이 에스토니아가 725 유로이고, 마지막으로 라트비아가 620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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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일까?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동안 여러 차례 강제로 병합된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주장했다.
10월 8일 현지시간으로 새벽 6시경 케르치해협 대교(크림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화물열차에 달린 연료저장 탱크가 달린 화차에 불이 붙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하면서
철교에 달리던 열차에 불이 옮겨 붙어서 폭발된 것이다.
이 크림대교(일명 푸틴의 다리)는 러시아의 핵심 보급로이자 군사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기 위해
수조 원을 투자해 만든 다리로 길이가 18km이고 2018년에 개통되었다.
아래는 크림대교 화재 현장을 담고 있는 영상이다.
차량 다리 일부가 폭삭 내려 앉아 통행이 불가능하다.
10월 7일은 푸틴 대통령의 일흔 칠순 생일이다.
대체로 유럽인들은 다섯 살과 열 살 단위로 맞는 생일에 잔치를 크게 벌인다.
생일잔치 다음날 일어나 보니 이런 폭발 소식을 들은 그의 심정은 어떠할까?!
하루속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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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30미터 폭이 10미터이다. 기록으로는 리투아니아 최대 거리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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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리투아니아에서 일어났다. 리투아니아 기자이자 사회 영향자(인플루언서 influencer)인 안드류스 타피나스(Andrius Tapinas)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펼쳤다. 터키가 생산하는 군용 무인기 바이락타르(Baykar Bayraktar TB2)를 구입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하자고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5월 25일 제안했다. 총모금액은 500만 유로(68억 원)이다. 바이락타르는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의 상륙함, 탱크,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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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건으로 대국 중국과 맞짱 뜨고
우크라이나 건으로 대국 러시아와 맞짱 뜨는
리투아니아!!!
명분과 실리 중 어느 쪽이든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한이거나 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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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난 후 이 순위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2021년 에스토니아가 1인당 국민총생산 27,100 USD로 1위다. 이어서 리투아니아 (22,410 USD), 라트비아 (19,540 USD), 러시아 (11,270 USD), 카자흐스탄 (10,140 USD) 순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4,380 USD로 12위이다. 1991년 1,500 USD에서 3배 정도가 올랐고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10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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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한 사람이나 이 소식을 접한 사람이나 이 세상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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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희수는 모스크바에서 바차타 댄스 기술코치 및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100여 명의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와 병행해서 소아과 전공의로 근무하고 올 6월 말 전공의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범유행으로 구체적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 않았지만 올해 열릴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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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번안되어 가장 널리 알려져 불려지고 있는 폴란드 민요는 <아가씨들아>일 것이다. 19세기 초 폴란드 실레시아(실롱스크) 지방에서 시작된 이 노래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다. 실레시아는 체코 동북부와 폴란드 서남부에 걸쳐 있는 지역의 역사적 명칭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폴란드 도시는 LG 가전공장이 있는 브로츠와프(Wrocław)다. "아가씨들아" 한국어 가사는 아래와 같다.
산새들이 노래한다 수풀 속에서
아가씨들아 숲으로 가자
우리들은 아름드리 나무를 지고
아가씨들아 풀을 베어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랄랄랄 랄랄랄 랄랄랄 랄라
한낮이 되면 모두 둘러앉아서
아가씨들아 점심을 먹자
하루일이 끝나면은 손에 손잡고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자
원래 가사에 있는 사냥꾼이 번안곡에서는 나무꾼으로 탈바꿈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사뭇 다르다. 아래는 폴란드어 가사가 자막으로도 나오는 동영상이다.
폴란드어 원래 가사는 어떨까? 폴란드어 원래 가사도 일부가 조금씩 다르다. 1990년대 초 폴란드에 잠시 거주할 때 현주인들로부터 배운 민요라 더욱 애정이 간다.
폴란드어 가사 1 | 2 | 한국어 번역 - 최대석 (초유스) |
Szła dzieweczka Szła dzieweczka do laseczka, Do zielonego, do zielonego, do zielonego. Napotkała myśliweczka, bardzo szwarnego, Bardzo szwarnego, bardzo szwarnego. Gdzie jest ta ulica, gdzie jest ten dom, Gdzie jest ta dziewczyna, co kocham ją? Znalazłem ulicę, znalazłem dom, Znalazłem dziewczynę, co kocham ją. O mój miły myśliweczku, bardzom ci rada, Bardzom ci rada, bardzom ci rada. Dałabym ci chleba z masłem, alem go zjadła, Alem go zjadła, alem go zjadła. Jakżeś zjadła, tożeś zjadła, to mi się nie chwal, To mi się nie chwal, to mi się nie chwal. Jakbym znalazł kawał kija, to bym cię zabrał, To bym cię zabrał, to bym cię zabrał. |
아가씨가 갔지 아가씨가 숲에 갔지 푸른 숲으로 푸른 숲으로 푸른 숲으로. 사냥꾼과 마주쳤지 정말 잘생긴 정말 잘생긴 정말 잘생긴. 길거리가 어디, 집이 어디 내 사랑 아가씨 어디 있니? 길거리도 찾고 집도 찾고 내 사랑 아가씨도 찾았네. 나의 사랑 사냥꾼아, 정말 반가워 정말 반가워, 정말 반가워. 주고 싶은 버터빵을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었다니, 먹었다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회초리를 찾는다면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
아래는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아의 폴란드어 악보다.
최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가사를 살펴보게 될 기회가 생겼다. 노래 번역은 다른 번역에 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악보 음표의 강약과 가사 단어의 강약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능하다면 각운을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 가사에 있는 단어가 없어지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단어가 들어가기도 한다.
예를 들면 kun la ĝoj'와 sur la sama voj'는 원래 가사에 전혀 없다. 하지만 이 두 구를 넣으면서 ĝoj'와 voj'가 각운을 이룬다. 음절수를 제외하고는 한국어는 음절 강세나 각운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자에게는 아주 다행스럽다.
에스페란토 가사 - Roman Dobrzyński | 한국어 번역 - 최대석 (초유스) |
Iris Knabineto Knabineto arbareton iris kun la ĝoj’, iris kun la ĝoj’, iris kun la ĝoj’, kaj renkontis ĉasisteton sur la sama voj', sur la sama voj', sur la sama voj'.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Ĉasisteto, samvojano, mi salutas vin, mi salutas vin, mi salutas vin. Vi ricevus buterpanon, sed mi manĝis ĝin, sed mi manĝis ĝin, sed mi manĝis ĝin. Se vi manĝis, do vi manĝis, ne incitu min, ne incitu min, ne incitu min. Se mi havus bastoneton, do mi batus vin, do mi batus vin, do mi batus vin. |
아가씨가 갔지 아가씨가 숲속으로 즐겁게 갔지, 즐겁게 갔지, 즐겁게 갔지. 사냥꾼을 마주쳤네 같은 길에서, 같은 길에서, 같은 길에서.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오 사냥꾼 길동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고 싶은 버터빵을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었다니 먹었다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회초리를 찾는다면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
아래는 전경옥 가수가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부른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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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기미년) 3월 1일 일제 강점에 항거하여 만세운동을 벌인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리 고 있습니다. 이는 3ㆍ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는 그런 피압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0~30년 사이 우리나라는 (고)조선ㆍ고구리(高句麗)1)ㆍ부여ㆍ발해의 역사를 송두 리째 침탈해 가려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침탈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시작한 동북공정은 우리 국민의 거국적인 항의 시위가 일어나자, 두 나라가 5개 항을 구두 양해하므로 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 구두양해를 바탕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동북공정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그런데 본 연구소에서 입수한 자료들을 분석ㆍ연구한 결과 ① 동북공정은 이미 2009 년에 완성되었고, ② 2016년까지 보충 작업을 거쳐 ③ 지금은 침탈한 역사를 기정 사실로 만 들기 위해 역사 현장이나 포털에 대대적인 선전 작업을 벌이고, 최근에는 마지막 보루인 교과 서 왜곡까지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본 연구소에서는 먼저 이 사실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만행을 규탄하는 선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용을 보시고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어 참여 를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 : 중화인민공화국이 침탈한 우리 역사 되찾기 3·1선언
시간 : 2021년 3월 1일 오전 11:00
1) 11:00~12:00 동북공정 완성과 그 전파 상황을 보고한다.
2) 12:00~12:15 중화인민공화국이 침탈한 우리 역사 되찾기 3·1선언
3) 12:15~12:30 참가자 질의와 응답.
주최 : 고구리ㆍ고리연구소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2022873367?pwd=T1pzYlIwbEVhSVBmMlVXNGhYKzl6dz09
Zoom 회의 ID : 820 2287 3367 / 암호 : 131861
연락처(참가신청) : 02-337-1661(고구리ㆍ고리연구소)
kori-koguri@naver.com
취재 전화번호 010-8869-9930 (서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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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요일(10일) 빌뉴스에는 32명이 동시에 방역지침을 어겨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날 밤 빌뉴스 시내 한 아파트에서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터키, 에스토니아 그리고 러시아에서 온 외국 유학생들이 모여 모임을 가졌다.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자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다.
아래는 리투아니아 경철청의 현장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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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lsuoti - 투표하다 - 집 근처에 있는 임시 투표소다
정당 | 정당비례대표 70석 | 지역구 71석 | 합계 |
조국연합-기독민주당 | 23 (24.86%) | 27 | 50 |
농민녹색연합 | 16 (17.43%) | 16 | 32 |
사회민주당 | 8 (9.25%) | 5 | 13 |
자유운동 | 6 (6.79%) | 7 | 13 |
자유당 | 8 (9.11%) | 3 | 11 |
노동당 | 9 (9.43%) | 1 | 10 |
폴란드인 선거캠페인- 기독가족연합 | 0 (4.80%) | 3 | 3 |
사회민주노동당 | 0 (3.17%) | 3 | 3 |
자유정의당 | 0 (1.99%) | 1 | 1 |
녹색당 | 0 (1.64%) | 1 | 1 |
무소속 |
| 4 | 4 |
합계 | 70 | 71 | 141 |
국회의원들의 인적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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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저 화물 대신에 여객으로 객실을 차지해서 한국을 한번 다녀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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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빌뉴스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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