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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는 벌써 가을날씨를 느낀다. 보통 밤 10시30분에야 어두워지는 여름날이 지나고
이젠 밤 9시가 되면 어두워진다. 지난 일요일 호숫가에서 가족나들이를 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교외에 있는 야외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곳 연못에 서식하는 흑고니(흑백조)가 우리 일행을 반겼다. 약간의 어둠 속에 흑고니가 부리를 물 속으로 넣자 하트모양이 완연히 드러났다. 이 모습을 본 7살 딸아이가 아주 신기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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