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09. 9. 5. 06:14

최근 폴란드 남부 지방 산악지대인 타트리 산맥에 '빅풋'으로 추정되는 살아이쓴 물체가 목격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트리 산맥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두 나라의 국경을 이룬다. 면적은 700km2, 길이는 55km, 폭은 17km이다. 가장 높은 산이 2,655m이다. 이 타트리는 산맥은 연중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초유스도 1990년대에 여러 번 이곳에서 봄, 가을 혹은 겨울 휴가철을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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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그워두브카에서 바라본 타트리 산맥 전경 (사진출처: http://pl.wikipedia.org/wiki/Tatry)
 

이 타트리 산악에서 목격된 빅풋 관련 동영상을 보자 더욱 관심을 끌어 소개하고자 한다. 타트리에 빅붓의 존재에 대한 소문은 수세기 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카메라에 잡힌 것은 올 해가 처음이다. 설인 혹은 예티로 불리기도 하는 빅풋(bigfoot)은 키가 1.8m-3m로 덩치가 아주 크고 두 발로 걷는데서 유인원과 구별된다.

타트리에서 목격한 빅풋을 찍은 두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한다. 먼저 폴란드의 젊은 여자 유스티나 폴게르(19세)는 강물에 발을 담그고 이 돌 저 돌로 옮겨다니면서 균형을 잡는다. 이때 남자 친구는 해가 있다면서 일광욕을 즐긴다. 그리고 강가에 앉아서 여자친구를 촬영하고 있다.

얼마 후 유스티나는 뒤로 돌아서고, 카메라는 줌으로 인해 심하게 흔들린다. 그 순간 유스티나는 큰 소리로 놀라움을 표하고 "도대체 뭐야?"라고 묻는다. 이 때 카메라는 강가 덤불 속에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한다. 영상 화질이 선명하지 못해 진짜 빅풋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를 목격한 유스티나는 "처음엔 곰인줄 알았다. 하지만 두 발로 똑바로 서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현재
폴란드 국립공원은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두 번째 영상은 바르샤바에 사는 표트르 코발스키(27세)가 찍은 것이다. 그는 타트리 산악에서 산양을 찍으려고 했다. 하지만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그는 산양 대신에 기이한 물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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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동영상보다 화질이 더 선명하다. 두 다리를 걷고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코발스키는 검부스럼한 피부에 원인을 담은 물체가 바위 뒤로 숨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촬영하는 동안 옆 친구에서 보여주면서 "도대체 저게 무엇일까"를 묻는다.  



이 동영상에 잡힌 두 움직이는 두 물체가 진짜 '빅풋'인지 아니면 조작이나 그런 옷을 입은 사람인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700km2 타트리 산맥에 숨어 지내는 이 물체의 정체를 아직까지 속 시원히 밝힐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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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