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 12. 9. 17:36

매년 12월이면 유럽 각국에서는 자동차 관련 기자들이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특히 유럽 23개국 기자들이 뽑는 '올해의 유럽 자동차'는 널리 알려져 있다. 유럽 기자들은 폭스바겐 폴로를 1위로 선정했다(관련 참고기사: http://caranddriving.net/1651). 이어서 도요타 iQ, 오펠 복스홀 아스트라, 쉬코다 예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푸조3008, 시트로엥 C 피카소 순으로 점수를 얻었다.

발트 3국에서도 해마다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이미 선정했고, 리투아니아는 진행중이다. '올해의 자동차'로 라트비아는 폭스바겐 골프, 에스토니아는 쉬코다 예티를 선정했다.

라트비아 폭스바겐 골프, 에스토니아 쉬코다 예티,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는 '올해의 자동차' 후보로 총 21대를 선정했다. 최근 이 중에서 결선에 오를 7대를 선정했다. 아쉽게도 예선후보에 오른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i20 둘 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리투아니아 자동차 기자들은 오는 17일 최종적으로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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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차 두 대가 리투아니아에서 예선 후보에 올랐지만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누리꾼 투표에서는 현재 19위와 20위이다. (출처: http://www.lrytas.lt/auto2010/rez.asp)

한편 리투아니아 누리꾼들은 '올해의 민족 자동차'를 인터넷에서 투표하고 있다. 15일까지 투표하는 데 현재 현대차 i20 19위, 기아차 쏘렌도 20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선에 오른 7대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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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en C3 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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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E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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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l Insig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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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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Škoda Y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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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P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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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Polo
 

지난 번 중고차를 살 때 아내는 도요타 프리우스, 초유스는 벤츠 E클래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다른 차를 구입했다. 과연 위의 7대 자동차 중 어느 것이 리투아니아의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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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