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을 때 어두운 밤이 무서워 해가 지면 집밖으로 나가지를 못했다. 하지만 친구들과 때론 놀다보면 어쩔 수 없이 혼자 큰 길에서 산기슭 아래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언젠가 뒷산 위에 하얀 소복을 입을 사람이 자꾸만 앞으로 오는 듯 해서 "걸음아 날 살려라!"로 집으로 쾌속으로 달린 적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뒷산을 보니 하얀 포대가 바람에 날려 나무에 걸려있었다. 어둠 속에 사물을 정확히 보지 못한 착시현상이었던 것이다.
* 최근글: 8세 딸아이의 노래하기 변천사
언젠가 뒷산 위에 하얀 소복을 입을 사람이 자꾸만 앞으로 오는 듯 해서 "걸음아 날 살려라!"로 집으로 쾌속으로 달린 적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뒷산을 보니 하얀 포대가 바람에 날려 나무에 걸려있었다. 어둠 속에 사물을 정확히 보지 못한 착시현상이었던 것이다.
평소 주로 마술과 착시에 대해 영상을 제작하는 한 지인의 재미난 착시 영상을 소개한다.
* 최근글: 8세 딸아이의 노래하기 변천사
|
초유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