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08. 5. 18. 08:19

리투아니아 텃밭에서 키우는 딸기는 이제 꽃을 피우고 있지만, 우리 집은 오늘 수확이라는 말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확을 했다.

지난 해부터 발코니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 딸기가 딸아이에게 올해 첫 수확을 안겨주었다. 그 동안 익어가는 딸기를 몰래 따먹지 않고 용케 잘 참아준 딸아이가 모든 수확물(고작 4개 ㅎㅎㅎ)을 선물로 받았다.

물을 주면서 만나는 딸기의 하루 하루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함께 살아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아빠, 최고!"라는 딸아이의 말은 수확물의 맛도 보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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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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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뎌 수확을 했네요?
    일조량이 충분한가봅니다.
    사진속의 공주님은 초유스님읜 따님이군요.
    이뻐요~^

    2008.05.18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수확(?)을 했지요. 직접 먹어보지 못해서 맛을 얘기할 수 없지만, 딸왈: "정말 맛있어!". 딸 칭찬 감사합니다. 딸아이에게 전해줄께요.

      2008.05.18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오~ 먹기 아깝겠어요.
    근데 딸기자랑인지 딸자랑인지 ^^;

    2008.05.18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아내가 또 한마디 하네요: "팔불출". 생활얘기라서 우리 가족들이 등장 안 할 수가 없네요. 정말 따기가 아까워서... 건데 오래 두면 썩을 것 같아서 따야지요. 흑흑흑

      2008.05.18 15:3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