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4. 28. 18:52

최근 스웨덴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기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물건 하나를 소개했다. 핀이 촘촘히 박혀있는 상자이다. 이 상자 뒷쪽에서 얼굴이나 손 혹은 다른 물건을 대고 누르면 핀이 앞으로 밀려나와 앞쪽에서 보면 마치 조각상이 나타나게 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는  이는 "pin art"(핀 예술)였다.  

초등학생 딸아이 요가일래는 다른 모든 아이들처럼 새로운 것을 보면 신기하게 여긴다. 그리고 우리집에 없으면 사자고 졸라댄다. 이번에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했다.

"스웨덴 아빠 친구집에서 아주 인기있는 물건인데. 어때?"
"이거 뭐야?"
"봐. 얼굴도 찍어낼 수 있잖아."
"아이, 무서워."라고 말하면서 얼른 도망치듯 가버렸다.

(사진촬영: Kalle, 사진출처 images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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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