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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르웨이 시각장애인 협회의 텔레비전 광고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사무실 사랑"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직장에서 소문을 피하려면 시각장애인을 고용하라"라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아무리 역설적으로 시각장애인의 고용을 촉진시키는 광고라고 하지만 한국인 정서에는 맞지가 않을 것이다. 미성년자들에게는 부적합한 내용일 수 있음을 주지시킨다.
아무리 역설적으로 시각장애인의 고용을 촉진시키는 광고라고 하지만 한국인 정서에는 맞지가 않을 것이다. 미성년자들에게는 부적합한 내용일 수 있음을 주지시킨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노르웨이를 처음으로 방문한 1991년 여름이 떠올랐다. 당시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노르웨이 베르겐(Bergen)에서 열렸다. 베르겐의 시내 중심가 공원을 산책하는 데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젊은 여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산 중턱 호수에서 우리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데 노르웨이의 젊은 남녀 무리는 주위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옷을 그대로 다 벗고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들었다.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역시 나라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음을 확연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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