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1. 5. 19. 06:25

지난 주말(5월 14일과 15일) 리투아니아 기자협회가 후원하고 리투아니아 에스페란토 기자협회가 개최한 1박 2일 합숙을 다녀왔다. 가능한이면 주말에는 일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을 먹은터라 편하게 가족과 함께 참가했다. 리투아니아 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언론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리투아니아 기자들은 어떻게 합숙을 할까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아래 사진으로 현장 모습을 전하고자 한다. 

▲ 합숙 장소는 수도 빌뉴스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약 45분 걸리는 숲 속에 위치해 있다.
 

▲ 옆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뜰에는 연못이 있다. 주된 목적은 사우나 후 "첨벙!"이다.
 

▲ 개막식 후 단체 기념 사진.

▲ 리투아니아 기자협회 부회장이자 세계에스페란토기자협회 회장인 아우드리스 안타나이티스
 

▲ 리투아니아 기자협회 회장 다이뉴스 라제비츄스 (하얀색 옷)
 

▲ 점심식사로 꼬치구이를 준비하고 있다.

▲ 드라이기가 숯불 화력을 높이고 있다(관련 동영상은 여기로). 

▲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펜션이라 이렇게 직접 해서 먹어야 했다.

▲ 모든 프로그램이 맥주가 동반하는 느슨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 실내 사우나실에서 사우나를 마치고 연못에 뛰어든 후 다시 야외에 있는 온탕에서 담소를 즐겼다.

▲ 밤 10시경의 하늘. 밤에는 식사를 한 후 모닥불에서 새벽 4시까지 기타 반주로 노래를 즐겼다. 동영상은 제일 아래에 있다. 
 

▲ 다음날 아침 프로그램은 지역 관공서 인사를 초청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했다. 기념촬영.
 

▲ 공식 행사를 마치고 배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배구를 했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인근 관광지를 방문했다.

▲ 새벽 4시까지 이어진 모닥불 노래. 노래방기기가 없는 이곳에는 여전히 모닥불과 기타가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다소 느슨해졌지만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가했고, 재미났다. 화창한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보내게 되어 만족했다. 벌써 다음해 행사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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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