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9. 28. 07:33

오늘은 슬로바키아의 농담을 소개한다. 슬로바키아는 체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헝가리,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수도는 브라티슬라바, 인구는 540만명이다. 1993년 체코 공화국과 평화롭게 분리되어 독립국가가 되었다.

* 음악회엔 맥주가 없으니까

- 크로츠씨 왜 계속 술집에 앉아 있습니까?
- 음악이 있기 때문입니다.
- 차라리 음악회에 가시지 않고서요?
- 그곳에는 맥주가 없습니다.

* 여자들 때문에

- 너는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니?
- 왜 내가 그들을 좋아하지 않겠어?
- 그렇다면 왜 너는 늘 부부싸움을 하니?
- 바로 여자들 때문이야!

* 남편이 설거지를 피하는 방법
- 나는 네가 왜 그렇게 비싼 식기 한 벌을 아내에게 사주었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어.
- 그것은 전술이고, 좋은 투자지. 요즈음 내 아내는 내가 새 것을 깨뜨릴 수 있다고 불안해하므로 나에게 더 이상 설거지를 시키지 않아.

* 여자와 불운의 관계
맥주잔을 앞에 두고 한 남자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 어떤 사람에게는 여자들이 줄줄이 달라붙고, 어떤 사람에게는 불운이...... 하지만 끝내는 둘 다 같은 일인 데......

* 카드놀이가 무의미한 이유
셋 사람이 모였는데 카드놀이 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더 필요했다. 그들이 카를로에게 전화하기를:
- 이봐, 친구, 어서 와. 카드놀이 하게.
- 난 더 이상 카드놀이 안 해. 잃으면 부부싸움 터지고, 따면 아내가 빼앗아가니까, 도대체 노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어?

* 내 아내는 달력을 넘기지
친구가 친구에게 불평하기를:
- 내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아내는 화가 난 얼굴로 늘 시계를 쳐다본다고.
-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집에 늦게 돌아올 때마다, 아내는 달력을 넘기기 시작한다고......!

* 늙어감의 증거
- 우리 친구 요한이 벌써 늙어버렸어.
- 왜 그렇게 생각해?
- 그가 점심 먹으러 갈 때 잘 봐. 그는 우선 음식차림표를 보고 나중에야 여종업원을 본다고.

* 9살에게 면도기를 생일선물로
- 너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았니? - 야넥이 친구 미렉에게 묻는다.
- 전기면도기.
- 뭐? 너 겨우 9살이야!
- 내가 필요할 때까지 아빠가 사용할거야.

* 잔꾀에 버려 용돈타기
- 아빠, 탁자 밑에 떨어진 저 5코루나짜리 동전 내가 가져도 된다고 말했지?
- 그래.
- 아빠 나한테 3코루나 빚지고 있어. 왜냐하면 그것은 2코루나이기 때문에.

* 결혼전엔 늘 숲 속에서 차가 고장났는데
부부가 자동차로 숲 속으로 가고 있다. 갑자기 부인이 울먹이기 시작한다.
- 여보, 무슨 일이야? - 라고 남편이 묻는다.
- 당신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결혼하기 전엔 늘 이곳에서 당신 차가 고장이 났는데......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