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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이 바람을 피울까를 미리 알고 싶으면 시아버지를 살펴봐라. (오른쪽 사진: 체코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
왜 일까?
정절은 특히 남자의 정절(貞節)은 유전적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기 때문이다. 축구만이 아니라 바람기로도 맨유의 전설이 된 라이언 긱스의 아버지도 바람을 피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아버지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후부터 성격이 비뚤어졌다고 한다.
최근 체코 프라하에 있는 카를로바대학교의 한 연구팀이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얀 하블리쩨크(Jan Havlicek) 교수가 이끈 이 연구에 의하면 아버지가 바람피웠다면 아들도 바람피울 경향이 더 강하다.
이들은 86쌍의 남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 정직의 수준, 섹스에 대한 태도, 가족사, 정절에 대해 질문 조사를 했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을 경우 아들도 바람을 피우는 경향이 강하게 드러났다.
왜냐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성장과정에 있어서 주위의 영향을 훨씬 강하게 받았고, 선악을 따르는데 아버지가 분명한 본보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는 어머니의 바람피우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체코에서 나온 이 연구 결과가 모든 나라에 그대로 합당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버지가 바람피우면 자식도 피운다"라는 속설이 근거가 없는 말이 아님을 입증해주고 있다.
또한 세상의 아버지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어린 아들을 둔 아버지는 훗날 며느리의 걱정을 덜어주려면 더욱 조신해야겠다. 이 소식을 함께 읽은 아내가 "시아버지는 어땠어?"라고 묻는다.
왜냐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성장과정에 있어서 주위의 영향을 훨씬 강하게 받았고, 선악을 따르는데 아버지가 분명한 본보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는 어머니의 바람피우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 어린 아들 둔 아버지들 더욱 조신해야
체코에서 나온 이 연구 결과가 모든 나라에 그대로 합당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버지가 바람피우면 자식도 피운다"라는 속설이 근거가 없는 말이 아님을 입증해주고 있다.
또한 세상의 아버지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어린 아들을 둔 아버지는 훗날 며느리의 걱정을 덜어주려면 더욱 조신해야겠다. 이 소식을 함께 읽은 아내가 "시아버지는 어땠어?"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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