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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검은 꽃》
《빛의 제국》 등의 장편소설을 쓴 김영하 작가의 단편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문학과지성사, 1999)가 최근 리투아나아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번역 서진석). 이 책은 한국 현대문학으로서는 최초로 리투아니아어로 번역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현재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20여 종의 제목이 1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제 리투아니아어가 첨가하게 되었다. 발트어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는 단어와 문장구조에서 산스크리트와 공통점과 유사점을 지니고 있다. 현존하는 인도유럽어 중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다. 철자는 32개로 모음이 12개, 자음이 20개이다. 명사는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지고, 어순은 자유롭고, 강조음은 불규칙적이다.
2010년 현재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20여 종의 제목이 1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제 리투아니아어가 첨가하게 되었다. 발트어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는 단어와 문장구조에서 산스크리트와 공통점과 유사점을 지니고 있다. 현존하는 인도유럽어 중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다. 철자는 32개로 모음이 12개, 자음이 20개이다. 명사는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지고, 어순은 자유롭고, 강조음은 불규칙적이다.
이 책은 리투아니아 유명 출판사 <발토스 란코스>(baltos lankos: 하얀 들판)가 출판했다. 책 분량은 170쪽이고, 가격은 22리타스(약 1만원)이다. 리투아니아어판 책 제목은 한국어 원제와 동일하다(„Kas gi nutiko lifte įstrigusiam vyriškiui?“).
[사진출처 nuotrauka: baltoslankos.lt]
책 표지에 작가의 한글 이름과 라틴명이 크게 들어가 있다. 책 제목이 길어서 그런지 제목 글자 크기가 작다. 자칫 작가 이름이 책 제목이고, 진짜 책 제목이 부제처럼 보일 수 있겠다. 아뭏든 글자가 큰 작가 이름처럼 한국 작가들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그들의 작품이 세계 각지에서 독자들을 얻기 바란다.
* 관련글: 동화엔 왜 아름다운 가족이 없냐고 묻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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