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침 식사를 위해 주걱으로 두 번 밥을 퍼서 접시에 담았다. 밥을 먹으려고 접시를 보자 깜짝 놀랐다. 우연히 퍼놓은 밥이 마치 한반도처럼 생겼다. "아, 이 한반도를 먹어야 하다니......" 뭐 눈에 뭐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을 떠나 살다보니 이런 작은 것에도 감동이 되는 것 같다.
(2007년 5월 열기구에서 본 리투아니아 한반도 지형)
Posted by 초유스
초유스
리투아니아를 비롯 유럽에서의 생활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 메일: chojus@gmail.com 전화: +370 6861 3453 (최대석), 발트 3국 관광가이드, 쓰루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