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2. 6. 25. 10:10

요즘 관광안내일로 발트 3국을 그야말로 내집 드나들듯이 내왕하고 있다. 집에 있는 날보다 호텔에서 자는 날이 더 많다. 관광객들 사이에는 더러 흡연자들이 있다. 남들보다 일찍 나와 호텔 입구 한 구석에서 마치 죄짓는 듯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다. 

발트 3국 호텔에도 흡연 객실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렇다면 호텔방 흡연시 벌금은 얼마일까? 호텔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먼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Ülemiste 호텔이다. 벌금이 100유로(약 15만원)이다.


다음은 라트비아 수도 리가의 Riga 호텔이다. 벌금이 70라트(약 17만원)이다.


마지막으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Crown Plaza 호텔이다. 벌금이 500리타스(약 25만원)이다.


객기나 지나친 습관으로 호텔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망신도 당하고 큰 벌금도 물게 된다. 벌금 무서워하기 전에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