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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스 그란카나리아 가족여행기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6편 | 7편 | 8편 | 9편 | 10편
아래는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다. 두툼한 엉덩이와 팔뚝이 더 잘 보인다.
살고 있는 나라 리투아니아에는 벌써 첫눈이 내렸다. 10월말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오늘 낮온도가 영하 1도, 밤온도가 영하 7도이다. 다행히 지금은 남쪽에서 가족여행을 하고 있다.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섬에 와 있다. 낮온도 26도, 밤온도 24도이다.
묵고 있는 호텔에는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다. 열린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날팔리, 하루살이, 모기 등도 없다. 오늘은 라스팔마스 밤 10시경 거리에서 만난 신기한 사람을 소개한다.
한 사람은 밑에서 지팡이를 잡고 있고, 다른 사람은 지팡이 꼭대기 위에서 결가부좌를 틀고 있다. 구경꾼들이 적선하면 종소리를 낸다. 마치 공중부양의 묘기를 보는 듯하다.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있을 수 있을까 신기해하는 표정이다.
우리 가족과 우리를 초대한 현지인의 결론은 누구라도 가능하겠다는 것이다. 열쇠는 바로 지팡이를 잡고 있는 팔이 엄청 굵고, 앉아있는 엉덩이 밑이 너무 뚱뚱하다는 것이다. 정말 이것이 답일까? 아뭏든 이런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여행의 짜릿한 맛이 아닐까...... 알고보면 바로 아래와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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