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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 뜰에는 색다른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꽃 필거야"라는 주제로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여성들이 모여 9평방미터의 꽃 양탄자를 만드는 행사였다.
자연 꽃은 시들지만, 여성 꽃은 영원하리
여성을 흔히 꽃에 비유한다. 이제 여름이 지나간다. 이는 꽃피는 계절이 끝남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성들은 식물과는 달리 그들 내부의 꽃은 계절 변화와는 상관없이 항상 필 수가 있다. 행사 관계자는 “꽃 필거야”를 “행복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이날 이 의미를 되새기 위해 9평방미터 천에 향기로운 생화로 양탄자를 만들었다.
이날 참가한 여성들의 바람대로 식물 꽃과는 달리 여성들의 꽃이 늘 피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행복감과 기쁨을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라보면서 리투아니아 여성들의 꽃 양탄자를 만드는 영상을 소개한다. 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Andrius Mamontovas)의 노래 "사랑"(meilė)의 앞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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