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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공항에서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항공회사 레드 윙스(Red Wings) 소속 Tu-204형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안전 차단벽과 충돌하면서 불에 탔다. 8명 승무원 중 현재 5명이 사망했다.
이 충돌로 비행기는 머리, 몸통, 꼬리로 세 동강이 났다. 일부 잔해는 계속 미끄러져 인근 고속도로 차단벽까지 뚫고 올라갔다. 마침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블랙박스 카메라에 이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되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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