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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콘스티투찌야 대로를 지나가다가 낯선 조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 보아도 금방 무엇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컸다. 건물 외벽 상단에 걸려 있는 이 조각상은 다름 아닌 메뚜기였다. 집에 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이 메뚜기의 길이는 6m, 높이는 1.5m, 다리 길이는 2m나 되는 초대형이다.
비록 조각상이지만, 모처럼 도심에서 메뚜기를 보자 한국에서 친구들과 논두렁 따라 메뚜기를 잡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리투아니아에선 아주 드물게 메뚜기를 보았다. 빌뉴스에 있는 조각품들은 대개 기념조각품들이라 다양성이 부족하다. 이렇게 이색적인 조각품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이런 조각품들이 많아져서 도시의 미관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를 기대한다. 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Andrius Mamontovas)의 노래 "나를 자유롭게 해다오"의 일부이다.
비록 조각상이지만, 모처럼 도심에서 메뚜기를 보자 한국에서 친구들과 논두렁 따라 메뚜기를 잡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리투아니아에선 아주 드물게 메뚜기를 보았다. 빌뉴스에 있는 조각품들은 대개 기념조각품들이라 다양성이 부족하다. 이렇게 이색적인 조각품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이런 조각품들이 많아져서 도시의 미관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를 기대한다. 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Andrius Mamontovas)의 노래 "나를 자유롭게 해다오"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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