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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회원국들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에서 가장 활발하게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가 지도자는 리투아니아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이다.
여성 대통령인 그는 러시아는 배후에 숨어서 우크라이나내 분리주의자들을 무력으로 지원하고 있으면서 대외적으로는 전혀 그런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이자 주권국가에 대한 테러행위라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유럽연합과 나토가 보다 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 주장이 있은 후 일부 러시아 의회 의원은 러시아가 리투아니아와의 외교관계를 즉시 단절할 것을 요구했다.
* 2009년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 취임식 - 초유스가 직접 촬영한 영상
최근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양국간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리투아니아로 귀국한 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크라이나에서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다음과 같이 글을 남기고 선물로 받은 초상화를 올렸다.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올렉산드르 병사가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저에게 선물했어요. 감사합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그의 지지와 우의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리투아니아가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큰 목소리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주권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고자 하는 대통령에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병사가 직접 그려서 선물한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 초상화가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 양국 국민들의 마음을 서로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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