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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후면 크리스마스다. 유럽에서 1년 중 가장 큰 축제일이다. 11월말이나 12월초에 도심의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진다. 집집마다 거실에도 종교를 떠나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다. 우리집 거실에도 딸아이가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잡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사진 한 장이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바로 세워져 있지 않고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그 밑에는 아이가 두 명 있다. 상황에 어울리는 멋진 발상이다. 이유는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가 된다.
이렇게 어린 아이나 개 등 반려동물이 있을 시 거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수난을 당하기 쉽다. 때론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률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보다는 다음에는 가족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어서 위와 같이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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