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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를 가도 거리엔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 특히 주택가 2차선에는 도로 양옆으로 차가 주차되어 있다. 주차된 차의 측면후사경(사이드뷰미러)이 접혀 있지 않는다면 지나가는 차가 거의 다 부딪힐 듯하다. 좁은 거리 공간의 이동도 힘들지만, 주차 공간 확보 또한 힘들 것이다.
며칠 일 전 서울 어느 거리에서 본 자기 주차 공간 확보책이 눈 확 들어왔다. 보통 시멘트 기둥이나 폐바퀴 등을 이용하는데 이 집은 달랐다. 바로 얼음 기둥이었다.
영하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내 주차 공간 확보 묘책에 발길이 절로 멈추어졌다. 누군가 실수로 차가 부딪치더라도 시멘트 기둥에서처럼 손해를 입지 않을 듯하다. 물론 영상의 날씨엔 쓸모가 없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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