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8. 10. 29. 18:02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몇몇 대중교통 정류장에 진짜 사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정류장에 세워진 옥외광고 게시물에 진짜 사과를 채워 넣었다. 지금까지 게시물 안에는 대형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다.

소식에 따르면 이런 특이한 광고법은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발트 3국에선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행사 주관측은 진짜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사용한 광고 게시물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광고에 사용한 사과는 500킬로그램 이상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앞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물 모형을 보면서 진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음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보았다. 이렇게 살아있는 사과를 광고 게시물에서 보면 더욱 실감이 날 것 같다. 이 신선한 시도에 오랫동안 누군가가 광고 게시물의 유리를 깨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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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게시물에 진짜 사과를 채워 넣고 있다 (출처: 행사 주관측 자료사진)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