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금요일부터 다시 혹한이 시작되었다. 매일 밤 온도는 영하 18도경, 낮 온도는 영하 12도경이었다. 그래도 날씨는 오늘이 입춘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 아침에 일어나 온도계를 보니 영하 8도였다.
그리고 밤새 하얀 눈이 내렸다. 어느 때처럼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학교로 데러다주었다.
"추워도 하얀 눈이 있으니 참 좋지?"
"아니. 걸어가는 데 미끄러워서 안 좋아!"
"하얀 눈이 있으니 세상이 더 밝아보이잖아!"
"맞지만, 겨울이 싫어. 아빠는 겨울이 좋아, 아니면 봄이 좋아?"
"봄이 좋아?"
"왜?"
"봄에는 꽃이 피니까."
"그래, 나도 봄이 좋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입춘일 딸아이의 바램처럼 따뜻한 봄이 빨리 와서 언 땅과 불황의 늪을 녹여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밤새 하얀 눈이 내렸다. 어느 때처럼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학교로 데러다주었다.
"추워도 하얀 눈이 있으니 참 좋지?"
"아니. 걸어가는 데 미끄러워서 안 좋아!"
"하얀 눈이 있으니 세상이 더 밝아보이잖아!"
"맞지만, 겨울이 싫어. 아빠는 겨울이 좋아, 아니면 봄이 좋아?"
"봄이 좋아?"
"왜?"
"봄에는 꽃이 피니까."
"그래, 나도 봄이 좋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입춘일 딸아이의 바램처럼 따뜻한 봄이 빨리 와서 언 땅과 불황의 늪을 녹여주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