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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남부 지방에 위치한 켕졔진-코즐레 지역 주민들은 공황(恐慌) 상태에 빠져 있다. 이 공황을 불러일으킨 것은 경제가 아니라 바로 한 짐승이다. 이 짐승은 지금껏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와 집토끼 수십 마리를 갈기갈기 찢어먹었다. 이 짐승의 확실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례투보스 리타스> 3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관할관청은 주민들에게 해가 진 후 외출을 삼가하고, 혼자 다니지 말고, 아이들을 학교에 동행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런 빠른 움직임은 짐승의 공격 본능을 쉽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동물원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주민이 찍은 휴대폰 동영상과 눈 위에 남긴 발자국과 털 등을 조사한 결과 퓨마로 추정하고 있지만 표범이나, 흰표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 퓨마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나 켕졔진-코즐레(A) 지역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출처: 구글지도).
<례투보스 리타스> 3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관할관청은 주민들에게 해가 진 후 외출을 삼가하고, 혼자 다니지 말고, 아이들을 학교에 동행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런 빠른 움직임은 짐승의 공격 본능을 쉽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동물원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주민이 찍은 휴대폰 동영상과 눈 위에 남긴 발자국과 털 등을 조사한 결과 퓨마로 추정하고 있지만 표범이나, 흰표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 퓨마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나 켕졔진-코즐레(A) 지역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출처: 구글지도).
퓨마(사진 출처: 위키백과)는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큰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유럽 대륙의 폴란드에는 야생으로 자라지 않는 동물이라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증을 더욱 더 자아내고 있다. 크라코브와 브로쯔와브 동물원은 근래에 탈출한 퓨마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사설 동물원이나 밀반입 중 부주의로 탈출한 것일 수도 있다. 혹은 인근 나라인 체코나 슬로바키아의 사설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일 수도 있다.
한편 2개월 전 크라코브에 퓨마가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적이 있었다. 이때 경찰과 사냥꾼들이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퓨마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퓨마가 다시 나타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직 경찰은 정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이 짐승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 폴란드 사람들은 경제위기로 고생하는 상황에서 맹수로 인해 이중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하루 속히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한편 2개월 전 크라코브에 퓨마가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적이 있었다. 이때 경찰과 사냥꾼들이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퓨마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퓨마가 다시 나타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직 경찰은 정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이 짐승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 폴란드 사람들은 경제위기로 고생하는 상황에서 맹수로 인해 이중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하루 속히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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