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09. 5. 6. 09:05

"도시의 활력소, 거리음악제" 글에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거리음악제를 소개한 바 있다. 추가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지난 5월 2일 열린 축제는 지금껏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5월 첫 토요일 거리음악제는 1회성 행사로 시작했다. 하지만 음악가, 음악애호가, 시민 등의 호응이 높아서 지난 해에도 열렸고, 올해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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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빌뉴스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전역 45개 도시에서 열렸다. 5000여명의 음악인 참가했고, 빌뉴스에는 1500여명이 참가했다. 리투아니아 전역에서 100백만여명(리투아니아 총인구가 340만명)이 이 거리공연을 지켜본 것으로 추산된다. 대단한 열기가 아닐 수 없다.



실업률은 벌써 10%에 육박하고, 올해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극심한 경제불황 속에 있는 리투아니아이지만, 이날 거리음악제만큼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초유스도 이날 거리음악제를 구경하기 위해 도심에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듀엣을 위 영상에 담아보았다. 이와 같이 불황 속에 성황이 많이 일어나 결국 모든 것이 성황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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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