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6. 06:39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다. 자녀들이 다 자라고 은퇴하면 단독주택을 꿈꾸면서 살고 있다. 과일나무가 있고 잘 다듬어진 정원을 가진 친구 집을 방문한 후에는 단독주택에 살고싶은 마음이 더욱 부글거린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에서 본 기발한 집안 구조나 가구는 다시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집 만들기 세상엔 이런 집도-누구나 꿈꾸는 집 : 네이버 블로그

1. 어항 침대

2. 숲 속에 있는 듯한 방

3.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이 서로 연결

4. 흔들거리는 탁자의자

5. 미끄럼틀 계단

6. 당구대 겸 탁자

7. 흔들 침대

8. 정원 극장

9. 탁자 난로

10. 부엌 선반 정원

11. 서재 모래사장

서재 책상 밑에 마련된 모래사장을 보니 이번 여름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 중심가에서 본 레스토랑이 떠올랐다. 카우나스는 내륙에 있어 바다까지는 약 250km 서쪽으로 가야 한다. 여름이면 모래사장 해변을 떠올리는 사람들을 위해 이 레스토랑은 바닥에 아예 모래로 깔아놓았다.


굳이 힘들게 바닷가까지 가지 말고 도심에서도 모래사장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럴려면 이 레스토랑에서는 신발을 벗은 채 커피를 마셔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4. 7. 17:36

archdaily.com는 건축인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한달 평균 방문자수가 200만에 이른다. 이 사이트는 방문객들이 최종적으로 선정한 2009년 최고의 건물을 지난 3월에 발표했다.

총 600개 건축사무소가 900개 건물로 참가했다. 65개 건물이 결선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13개 부문에서 가장 좋은 건물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 작품에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 건축사무소 NRJA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단독주택 부문에서 올해의 건물로 선정된 이 건물은 "폐허의 집"으로 불리고 있다. 헛간에 세워진 이 건물은 2005년 라트비아 건축 대상을 받기도 했다.

archdaily.com이 주택부문 2009년 올해의 건물로 선정한 "폐허의 주택"을 소개한다. (출처,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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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의 발트 연안에 세워진 이 건물은 19세기 라트비아 전통 헛간의 허물어진 벽을 활용했다. 대부분 기존 건물을 완전히 헐어버리고 세우는데 이 건물은 기존의 폐허된 구조물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벽은 해풍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 단층 건물인데 지붕에는 바다와 주변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테라스를 꾸몄다. 건평은 200평방미터이다.
Posted by 초유스